오작교

시월 엽서 ...

Vega7070 2010. 10. 16. 16:41





 

 

 

 

10월 엽서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 를 쪼개 드릴게요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마음

 

우표 없이 부칠 테니 알아서 가져가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 이 될 것만 같은  어느 10월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