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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다 .. 바람같은것中에서 ♡

Vega7070 2006. 11. 21. 00:23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 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멋진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인생은 다 바람같은..中에서

 

 

제 방에오신..

모든 어진님들께..

사랑을 드립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