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여유*

3학년 박성우/ 시

Vega7070 2007. 2. 13. 13:57

 

 

 미숫가루를 실컷 먹고 싶었다

 부엌 찬장에서 미숫가루통 훔쳐다가

 동네 우물에 부었다


 사카린이랑 슈가도 몽땅 털어 넣었다
 두레박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미숫가루 저었다

 뺨따귀를 첨으로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