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스크랩] 오늘 내 친구는 너 였다..

Vega7070 2007. 3. 19. 16:1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 좋은글에서 -



출처 : 오늘 내 친구는 너 였다..
글쓴이 : 아침고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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