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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Ebben ne andro lontana," Soprano Renee Fleming sings | 오페라

Vega7070 2013. 8. 8. 11:44

"Ebben ne andro lontana,"

"Ebben ne andro lontana,"

from La Wally






Soprano Renee Fleming sings

"Ebben ne andro lontana," from La Wally.

 

 

[04:49]









        Renee Fleming




        르네 프레밍( Renee Fleming, 소프라노)


        1999년, 음반상의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그레미 상을 받음으로서 그 동안의 다양한 연주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은 르네 프레밍은 오페라, 콘서트, 리사이틀, 방송, 음반 등 그
        어느 분야에서도 단연 세계 톱 클라스의 프리마 돈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보다 앞선 19997년엔 미국 음악계가 선정하는 '이 해의 보컬리스트'에 선정됐었고,
        1996년엔 프랑스의 '성악 음반 아카데미'가 선정한 '솔티 상(Solti Prize)'을 받아 이
        미 정상급의 소프라노라는 공인은 받은 셈인데, 그래미상이 거기에 더한 힘을 보태준 셈
        이었다. 특히 프랑스 의 성악 음반 아카데미에서 제정한 솔티상은 이 시대 최고의 거장
        인 게오르그 솔티(Georg Solti)가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조건으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성악가에 한해 상을 줄 것"이라는 전제가 붙어있는 상이어서 그 가치가 더 높은 것이다.

        음반은 1995년부터 Decca에서 발표하고 있는데, 첫 번째 솔로 아리아 앨범의 지휘를 솔
        티가 맡은바 있다. 솔티는 이 음반 작업을 마친 뒤 "프레밍 소리의 아름다움은 너무도
        순수한 것이다"라고 평가하면서 "그녀는 모든 연주를 커다란 기쁨으로 만드는 가수"라
        고 격찬했다.

        1998년 가을에 발표된 음반 야나체크의 오페라 루살카(Rusalka)(지휘 / 찰스 맥커라스,
        共演 / 벤 헤프너,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일으킨 반응은 대단했다. 이 음반은 2
        개의 그라모폰 상(이 해의 음반, 이 해의 최고 오페라 음반), 에디슨 상(네덜란드), 체
        칠리아 상(벨기에)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성공을 수확했다.

        미국 작곡가들의 유명한 아리아들을 수록한 I Want Magic 앨범도 1998년에 발표됐는데
        (지휘/ 제임스 레바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이 역시 대단한 판매고를 기
        록했다. 그라모폰지는 이 음반을 '이 달의 음반'으로 선정했다. 선정 이유로 "프레밍의
        소리는 화려하다. 그녀는 위대한 성악가의 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미국 오페
        라 역사 50여년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고 선언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평가했
        다. 이런 식의 평가는 대단히 파격적인데도 서슴없이 그런 표현을 쓰게 한 장본인이 프
        레밍이다.

        1998년, 프레밍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레퍼토리들로 채운 The Beautiful Voice라는 앨
        범도 발표했다. 이 음반으로 프랑스 성악 음반 아카데미 상, 그레미 상(클래식 보컬 연
        주 최고부문)을 받았다.

        1999년 이후의 음반으로는 게오르그 솔티와 작업한 Great Opera Scenes 앨범, 멘델스존
        의 엘리아, 슈베르트의 가곡 앨범 등이 있다.

        영화 '한 여름 밤의 꿈'을 위한 사운드 트랙을 비롯해서 2개의 영화음악에 출연했고,
        곧 재즈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의 음반으로는 도밍고와 녹음한 듀엣 앨범(지휘 / 바렌보임, 시카고 교향악단)
        과 'Strauss Heroines'라는 타이틀의 앨범으로 '장미의 기사' '아라벨라' '카프리치
        오'의 아리아를 수록한 음반이다(지휘 / 크리스토프 에센바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00년엔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도 발표했다.


        프레밍은 미국 펜실바니아 인디애나에서 고등학교 성악교사의 딸로 태어났다. 그의 가족
        은 체코에서 이민 온 후손들이었다.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어머니로부터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성장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포츠담에 있는 뉴욕주립대에 입학해서 페트리샤
        미슬린(Patricia Misslin)에게 사사했다. 당시 그녀는 재즈나 팝 음악에도 심취해서 재
        즈밴드와 트리오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1981년, 졸업이후 바로 로체스터의 이스트맨 음
        악대학교 대학원과정을 시작하였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뉴욕 시에 있는 줄리아드 스
        쿨 미국오페라센터에 입학하여 비벌리 존슨(Beverly Johnson)에게 사사했다.

        198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명가수 엘리자베스 쉬바르츠코프와 아르렌 아우거
        (Arleen Auger)에게 배웠다. 1985∼1986년, 뉴욕에 돌아와서 줄리아드를 마쳤다.

        그 다음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국립극장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망"에서 콘스탄체 역으로 데뷔했다. 1988년, 휴스턴 엘리너 맥컬름(Eleanor McCollum)
        경연에서 우승했고, 바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으로 무대에 올랐고
        이 공연의 대성공으로 화려한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 이밖에도 1988년부터 1990년까
        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조지 런던 상, 리챠드 터커 상등 많은 상을 받았다.


        플레밍이 두각을 나타낸 쪽은 공연과 음반 모두 모차르트였다. 1992년 메트로폴리탄 오
        페라에 데뷔 할 예정이었으나 1991년 3월, 몸이 아픈 펠리시티 롯(Felicity Lott)의 대
        역으로 "휘가로의 결혼"의 백작부인 역을 맡아 일찍 데뷔하게 되었고 오랫동안 이 배역
        과 "코지 판 투테"의 피오르딜리지,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 역으로 각광을 받았다.

        말년의 게오르그 솔티가 높게 평가한 모차르트 소프라노로서의 르네 플레밍은 두터운 음
        색이면서도 청순한 순백의 음색과 비브라토나 포르타멘토가 없는 최소한의 루바토로 만
        들어진 정제된 스타일과 섬세한 표현력이라는 훌륭한 개성을 갖추었다.

        바바라 보니, 루스 앤 스웬슨, 에이프릴 밀로 등 미국 최고 소프라노들과 어깨를 나란
        히 하고 있는 르네 플레밍은 레온타인 프라이스의 톤 컬러,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의 광채, 마리아 칼라스의 신비로움, 레지나 레즈닉의 여성스러움의 모든 것을 가진 소
        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았다.

        Classic CD magazine의 기자는 프레밍에 대한 인상을 "옆집에 사는 소녀이기도 하지만
        또한 디바(Diva, 오페라의 프리마 돈나)이기도 하다"고 썼다. 그녀를 설명하는 가장 명
        확한 표현일 듯 싶다. 프레밍은 두 딸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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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행복한동산
            글쓴이 : melo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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