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시픈마음

오는말이 곱지 않아도 가는말은 고와야 한다..2

Vega7070 2009. 2. 4. 21:29

 


 

    오는말이 곱지 않아도 가는말은 고와야 한다

     

     

    시인으로 유면한 이해인 수녀님이

     지난주 창원 사파성당서 강연을 하셨습니다

    내용이 "아름다운 삶을 위한 고운말"이 라 소개하려 합니다

     

    수녀님은

    언어는 습관이고

    오는말이 곱지 않더라도 가는말은 고와야 한다면서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말이나 막말은 하지말라고  당부 하셨습니다

     

    흔히 쓰는 말중에

    맞아 죽겠다는

    한 소리 듣겠다..뽕갔다..반했다 등으로

     

    환장하겠네..꼭지 돌겠네..쪽팔린다..등은

    보통일이 아니군요, 감정통제가 안되네, 민망하네..

    로 바꾸도록 권했습니다

     

    밭에 들어가지 말라고 써놓은

     [출입엄금] 보다는

    [ 밭에 들어가면 상함] 이

    훨씬 정감이 가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느절에서는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요]

    대신

    [아니 온듯 다녀 가소서] 라는 푯말도 있다고 말씀하셨고요

    수녀님은 하루를 되돌아 보며 매일 쪽지에 적은글을 옮겨 적으면서

    나쁜말을 했을때는 반성하고

    좋은말을 했을대는 더욱 잘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답니다

     

    욕설을 하지 않으려는 어느 신부님의 사레도 소개 했는데

    "개" 짜가 들어가는 욕은 ..1번

    "ㅆ"이 들어가는 욕은..2번

    "17" 다음에 들어가는 욕은..3번이런식으로

    들어간 글을 운전석 앞에 붙여 놓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차가 끼어들때

    야~ 이 **놈아 눈 똑바로 뜨고 운전해 ~!!! 하지않고

    1번 같은 사람이네

     좀 조심하면 좋으련만... " 하신다네요

    매우 화났을때 ..."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라고 말한다는 안성기씨를

    칭찬 하면서

     

    고운 말은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해인 수녀님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고운 얼굴에 목소리는 3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아마 고운말을 쓰니 그런것 같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강연을 듣는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껬다네요

     


    첨부이미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말이 곱지 않아도 가는 말은 고와야 한다"

     

    수녀님 말씀을~~

    우리들 모두가 생각하고 실천하면

    아름다운 사회, 살기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좋은말 퍼오기]..... 에서

     나팔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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