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직접 육성은 물론 노래까지 부른 곡.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너 시온은 말하였었지 여인이 자기의 젖멎이를 어찌 잊으랴? 어미는 혹시 잊을 지 몰라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이사 49장 14 - 15) 등의 성경 말씀과 바티칸 시국에서 하신 말씀 등을 조합하여 구성하였다. 믿음을 가진 이들에게는 한없는 위안이 되고, 삶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노래가 아닐 수 없다.
교황의 육성을 접하기 힘든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 레코드야말로 또 하나의 복음의 역사이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생명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
Album is :
1999년 나온 모든 음반 중 최대의 화제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Abba Pater』는 교황 즉위 20주년이 되는 1999년 3월 22일 전 세계에 발매된 음반이다. 이제까지 전무후무했던 교황의 음반 취입은 당시, 가톨릭계는 물론 지구촌을 흥분시켰던 사건이었다.
작곡가인 레오나르도 데 아미치스와 스테파노 마이네티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음악을 배경으로 교황께서 말씀과 기도를 들려준다.
언어는 영어, 불어, 라틴어 등 5개 국어가 사용하였다.
음반에 참여한 피터 겔브의 표현대로 이 음반은 교황의 메시지와 현대적인 음악양식이 결합된 기념비적인 기획으로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과 위안을 심어주는 아주 특별한 음반이라 할 것이다.
갈대아 우르 /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 예전에 그런 시대가 있었다
- 사람들이 유랑에서 유랑으로 떠돌던
- 이 풍요로운 곳이 있으면 무리 지어 달려가
- 부지런히 가축을 먹이던
- 어머니처럼 넉넉하고 비옥한 대지의 품에 안겨
- 사람들은 천막을 치고 거주하기 시작했다
- 어찌하여 오늘날 우리는
- 갈대아 땅에서 그곳을 찾고 있는가
- 자신과 비슷한 유목민의 무리와 함께
- 데라의 아들 아브람은 어디에서 떠났던가?
- 이런 생각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 왜 이 곳에서 떠나야만 하는가?
- 왜 갈대아 우르를 버려두고 가야만 하는가?
- 이별의 슬픔을 느끼며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았을까?
- 할 수가 없다
- 단지 우리가 아는 건
- 아브람이 목소리르르 들었다는 사실
- "떠나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고
- "예"라고 대답하며
- 겸연히 그 목소리를 따르기로 결정한 일뿐 목소리는 말했다
- 너는 수많은 민족들의 아비가 될 것이며
- 후손들은 번성하여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불어나리라
- 아브람이 생각하기를
- 이 말씀이 실현될 수 있을까
- 자연은 내게 부성의 은총을 거부했고
- 평생을 사랑해온 아내는 아들을 낳지 못하여
- 부부의 심정이 이처럼 고통스러운데
- 그 약속이 실현될 수 있을까
- 그러나 목소리가 말했다
- 너는 아비가 될 것이다, 아비가 될 것이다,
- 장차 많은 민족들의 아비가 될 것이며
- 네 후손들은 번성하여
-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불어나리라.
자료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편집 : 권 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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