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향기*

아~아~~우웍새~ 슬피 우니~~

Vega7070 2007. 10. 27. 02:30

 

 

가을은 수런대는 억새밭을 지나

살금살금 산을 내려 오더니

 


 

파랏던 단풍나무를 저리도

고운 옷으로 갈아 입히고

 

 


 

까치밥 열매를 오동통하게

살 찌워 놓았구나



 

언제까지 갈까

저 고운 빛깔이...

 

하룻밤 된서리에

우수수 지고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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