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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월 - 남 운
시월에는 목화 바구니가 셍각 납니다
할머니가 뒷골 밭에 갔다 오시는날 흰 서리 내린 머리위에 무겁게 이고 오시던 목화 바구니
목화 한주먹 쥐어 볼에 부비면 꼭 할머니의 품속인양 그리도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
이제는 시월이 와도 할머니도,목화 바구니도 없는,
그냥 스산하기만 한 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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