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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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석 詩
백창우 곡 노래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모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감로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산 너머는
평안도 땅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눈을 배경으로 하자면 "만건곤"한 백설가운데 독야청청한 소나무고 아름다울테지만...
강원도의 줄지어 서 있는 자작나무
다른 나무에서는 볼 수 없는 순백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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