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Vega7070 2006. 4. 21. 23:54

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가까이 갔습니다.

랬더니..

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

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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