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대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에이, 재수 없어.' 이렇게들 반응하는데,
그게 아니야.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당연한 일이 일어난 것뿐이야.
매일 누군가에게 일어나는 일인데,
그게 당신만 비켜갈 거라고 생각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어?
남들은 다 돈내고 전철 타는데 혼자서만 공짜로 가려고 하는 심보하고 똑같다니까.
좀 기분이 나쁘고 당황스럽더라도 '나한테도 왔네.'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란 말이야.
문 밖에, 그러니까 마음의 문 밖에 세워두지 말고 얼른 안으로 들여와.
그리고 그 곤란에 잘 대처를 하란 말이지.
이게 되려면 평소에 언제나 나한테도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아직 내 순서가 아닐 뿐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 거야.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그런 일이 일어나면,
나는 저럴 때 이렇게 대처를 해야겠다, 하고 미리 작전을 세워두란 말이지.
마음의 문이라는 건 사람한테만 여는게 아니야.
나한테 오는 곤란한테도 문을 열어 놓아야, 그 곤란이 나를 괴롭게 하지 않는단 말이야.
'언제나 편한 세월이 올까?'
이런 투정은 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마.
그런 세월은 없으니까.
불편한 세월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잘 달래면,
그게 바로 편한 세월이 되는 거야.
"한 번 왔다 가는 인생인데 너무 힘들게 살면 안 되잖아.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가벼운 걸음으로 살려면 바로바로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단 말이지.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
-양순자 할머니에게 배우는 인생해법, <인생 9단> 中에서
인생 9단'이라고 불리는 할머니는 사람들이 잘 사는 법을 알려 주고 싶으신 게다.
할머니는
굳이 그것을 공식이라고 부르든
그렇지 않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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