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성당 가는 길엔
푸른 색 나팔꽃 한 송이와 꼭 마주치 게 됩니다.
그 꽃이 나를 바라보듯이
내가 그 꽃을 바라보듯이
그렇게 유순하고 사심(私心) 없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게 하여 주십시오.
* 이해인--가을편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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