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개 들며, 파란 하늘에 하얗게 뜬 반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비추는 추억 한 조각.
가슴에 품어봅니다.
딱딱한 자판 위에 얹힌 글자로는
차마 전할 수 없는 얘기들..
그 얘기들을 낙엽에 실어 띄웁니다.
그대도 지금 낙엽을 보고 있는지요.
바람을 헤치고 그 속의 그리움도 꺼내 읽는지요..
- <사람이 그리운 날>중에서
출처 : 추억...
글쓴이 : Jacki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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