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오늘은 바람이 불고...

Vega7070 2006. 11. 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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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었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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