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여
항상 답답하시겠지만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좀 더 기다려주십시오.
이유 없이 거리를 두고
그대를 비켜가는 듯한
나를
끝까지 용서해달라는
이 터무니없음을 용서하십시오.
* 슬픈 날의 편지중에서*
이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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