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잔의 국하향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힘이 되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힘을 빼는 사람 적어도 당신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당신의 사람이 되십시요. 자연섭리속에 가을이란 너른 품에서 오늘하루 호흡하며서 한잔의 차 를 마시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재우고 ~ 아픔 걱.. 오작교 2006.11.27
겨우살이--- 겨우살이 /헤라 아름다움을 한 켜 벗어 놓은 가을! 시렁에 매달린 시래기 달큰하게 말라가는 곶감 꼬치 겨우살이! 김장! 가을 어머니 모습은 분주하다. 오작교 2006.11.22
책 갈피에... 조금은 청승맞아 보일듯한 느린 걸음으로.. 낙엽이 사각사각 밟히는 공원길을 걸었습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휩쓸려서는.. 구석지고 음산한곳에.. 한 무더기 낙엽이 쌓여있습니다. 쪼그려 앉아서는 단풍잎을 줍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상처입고 덜 밟힌 잎을 찾아서는.. 책 사이에 차곡차곡 끼워놓습니.. 오작교 2006.11.17
[스크랩] 모바일폰수기당첨작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 오작교 2006.11.06
늘어나는 건........................ 늘어나는 건 주름 ... 늘어나는 건 나이 늘어나는 건 살들 ... 늘어나는 건 할 일 늘어나는 건 책임 ... 늘어나는 건 걱정 늘어나는 건 생각 * * * 줄어드는건 .................. 자. 신. 감. 오작교 2006.11.06
까치밥 오늘은 감 따는 날 감나무에 올라간 막내 삼촌에게 마실 가시던 할아버지께서 "까치밥 많이 남겨 놓아라." 말씀하셨다. 형아도 나도 옆집 돌이도 "까치밥 많이 많이 남기세요!" 크게 크게 소리 질렀다. 해거름에 돌아오신 아버지께서는 "까치밥 많이 남겨 놓았구나!" 말씀하시고... 깜깜한 밤에 들어오신.. 오작교 2006.11.04
[스크랩] 침묵을 배워라.. 현명한 사람이 되려거든 사리에 맞게 묻고, 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으면 침묵하기를 배워라. 오작교 2006.11.04
[스크랩] 마음 -원성스님- 마음 / 원성 마음이란 참 이상한 것이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 리 밖을 나돌아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 ~ 마음 문을 열면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도 마음 문을 닫으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 없지요 ~ ~ 일러스트 : Lupy 오작교 2006.11.04
그저---인생은 혼자라는 말 밖엔....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외롭다는 편지를 보내는 것은 사치스러운 심사라고 생각하시겠지요.. 나보다 더 쓸쓸한 사람에게 쓸쓸하다는 시를 보내는 것은 가당치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리고, 나보다 더 그리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그립다는 사연을 엮어서 보낸다는 것은 인생을 아직 .. 오작교 2006.10.27
[스크랩] 오늘 또 하루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당신의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 '영원히'란 말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 오작교 200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