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 달콤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 아름다운 시 2006.08.31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있다..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있다.. 풀잎의 눈과 이슬의 입술을 가진사람. 바람의 숨결과 구름의 마음을 가진사람. 그러나 들판 끝 아무도 기다리는 사람은 없다. 언제나 앞모습 보다는 뒷 모습만 보여주던 사람...... 들판 끝 / 나태주 아름다운 시 2006.08.28
사랑해도 될까요.. 아침에 눈을 뜨면 온 종일 웃어야지 누구에게든 따뜻한 말로 건네야지 몇번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의 약속을 하나, 둘 흘리더니 인색한 모습과 냉랭한 말로 상처만 남겼네요 웃음보따리 하나 풀지 못하고 그 흔한 "사랑해요" 라는 말도 못하고 주섬 주섬 챙겨 나가는 귀가길 .. 아름다운 시 2006.08.28
그냥 보고싶어서요.. 그냥 보고싶어서요.. 하고싶은 것도 없고 마땅히 만날 이유도 없지만 그냥 보고싶어서요.. 바라보고있는 것만으로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거든요.. 아름다운 시 2006.07.24
낙화.................................. 낙 화 - 조 지 훈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오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 아름다운 시 2006.07.22
芙蓉 (부용) ..../ 기녀 부용이 연꽃(부용)을 노래한 시 / 芙蓉 (부용) / 기녀 부용이 연꽃(부용)을 노래한 시 / 芙蓉花發滿池紅 부용화발만지홍 연못가득빨간연꽃잔뜩피었는데 人道芙蓉勝妾容 (인도부용승첩용) 사람들은 연꽃이 나보다 곱다하네 朝日妾從堤上過 (조일첩종제상과) 아침 햇살 속에 언덕 위를 지나는데 如何人不看芙蓉 (여하인불간부용) 어찌하.. 아름다운 시 2006.07.20
죽을만큼 아프지 않다면... 사랑을 보았어요 사랑은..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아픈 나를 위해 그대가 뚝! 흘리는 눈물 한 방울에 나는 보았어요 눈물 속에 숨어 있는 바다보다 더 큰 사랑을... 詩. 황봉학 아름다운 시 2006.07.18
멀어도 가까운 그대를 불러봅니다--- 마음과 마음 사이 따스한 커피 한 잔을 두고 그대 그리는 밤을 맞습니다 고요한 밤하늘에 은빛 별 총총이 창가에 앉아 우리들의 이야기를 엿듣습니다 참 따스한 밤입니다 언젠가 기댔던 그대 어깨처럼 부드럽고 아늑합니다. 마음과 마음 사이 따스한 커피 한 잔의 느낌으로 스르르 눈 감아 보면 그대.. 아름다운 시 2006.07.18
차(茶)가 있는 풍경 - 이임영 차(茶)가 있는 풍경 이임영 비오는 날 초대된 친구집 거실이거나 전망좋은 통유리가 있는 찻집이거나 사람이 다소 북적거리는 식당 안 일에서 벗어난 자투리 휴식시간 길거리 허름한 자판기 앞이라도 차 한잔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면 누구든 마음이 쉽게 열리지 마음에 있는 말 배려의 마음 쉽게 꺼내.. 아름다운 시 2006.07.18
짧지만 좋은시--- --> --> 돌체비타67 : 0 지금이 바로 새로운 출발점이다 진공 속에서 살아 갈 생명은 없다 디딤돌로 사용하라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은 저항할 수 없습니다 P align=center>멋있는 사람 아름다운 세상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 주머니 자신에 대한 용서는 모든 용서의 출발이다 .. 아름다운 시 200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