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대하여--- 그리움은.. 라일락 향기 같은 것 봄 같은 것 바람 같은 것 교실 창 너머 낮은 지붕위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같은 것 그 흔들림 그 따듯함 문득 뒤돌아보면 너는 없는데 어린 시절 책갈피에 끼워두었던 작은 풀잎 하나 한잎의 사랑 잠이 깬 봄밤 나뭇가지 끝에 걸린 작고 푸른 달 그 구름속에 가려진 먼 .. 아름다운 시 2007.05.09
봄일기 봄일기 / 이해인 봄에도 바람의 맛은 매일 다르듯이 매일을 사는 내 마음빛도 조금씩 다르지만 쉬임없이 노래했었지 쑥처럼 흔하게 돋아나는 일상의 근심 중에도 희망의 향기로운 들꽃이 마음속에 숨어 피는 기쁨을 언제나 신선한 설레임으로 사랑하는 이를 맞듯이 매일의 문을 열면 안으로 조용히 .. 아름다운 시 2007.05.07
그대 오는 소리--~~~ 그대 오는소리 내 가슴에 귀를 대 봐요 그대 오는소리 들려요 꽃 피듯 다가와 그리움으로 피는 그대 사랑의 깊이 사랑의 깊이가 궁금해 마음에 돌을 던진 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대 생각해 가슴이 뛰는 걸 보니 그돌, 아직도 내려 가나 봅니다 *- 윤보영의 작은시 -* 아름다운 시 2007.05.04
[스크랩] 별은 내가슴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별*** 밤하늘에 그리움이 쏟아집니다 새벽강 기슭에 쏟아지는 파란 그리움들 누구를 위해 떨어지는 별들의 눈물인지 오늘은 저별을 따러 새벽 강가에 나왔습니다 비록 망태는 없지만 떨어지는 저별을 주워 강같은 내마음에 가파른 물살위로 떼를지어 .. 아름다운 시 2007.04.25
포근한 ,,, 봄비가 되고 싶습니다 봄비가 흐릿한 하늘을 떠나 봄 속으로 내려 옵니다 부드러운 숨결에 아름다운 봄꽃도 수줍은듯 살포시 고개 숙입니다. 꽃잎에 영롱한 이슬 맺은 봄비처럼 님의 품에 그리움 적시고 행복 안기는 포근한 봄비가 되고 싶습니다 ,,,,,,,,,,,,,,,,,,,,,,,,,,,,, 송호준님의 時 중에서 아름다운 시 2007.04.20
연인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 해지면서 그윽해지는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않고 계속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같은게 생기는거야 -<.. 아름다운 시 2007.04.02
나뭇가지에 푸릇한 물이 올랐네~ 나뭇가지에 푸릇한 물이 올랐네 나뭇가지에 푸릇한 물이 올랐네 등허리를 타고 내리는 햇살 한줌에 두눈은 사르르 감기는데... 눈 부시게 찬란한 봄이오면 나는 무얼해야하나... 저 멀리서 다가오는 봄 내음에... 벌써부터 콩당거리는 마음이 부끄럽다 나팔꽃 ^.~ 아름다운 시 2007.03.20
먼 후일~~~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에 내 말이 "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48142;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아름다운 시 2007.03.08